일상템 리뷰 ➰

가성비 의자 책상의자 조립의자, 뚝딱 ! 만들어버린 후기 5만원대의자도 굿 ~

콩순콩콩순v 2022. 12. 1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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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허리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도저히 참을 수 없을만치 종합병원 몸뚱아리가 되어가는 것 같아서 ㅠㅠㅋㅋ

이 모든 것은 편안한 자세와 의자로 해결할 수 있다며 의자를 덜컥 검색해 바로 사버렸다.

 

주위에 물어보니까, 비싼 가격의 의자도 좋긴 좋은데 가성비 의자, 별로 안비싸더라도 왠만큼 괜찮은 제품도

꽤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냥 저렴이 5만원대 의자로 한번 질러보았다.

 

과 연, 결 과 는 ~ ?? ㅋㅋㅋ

 

조립의자이지만 생각보다 간단해서, 조립인듯 조립아닌 조립같은(ㅋㅋ) 너 의자,

조립 사용 후기당 🧡

 

 

 

 

무지 ~ 하게 큰 박스에 담겨온 의자 부분 부분들.

해부하면 이런 모습이구나 ..? 낯설다 .. ㅋㅋㅋ

 

무튼 무게도 좀 있고, 부피도 큰 오늘의 블랙 의자. 사이트에서 검색해 저렴이 레인지로 고민없이 바로 시켜본 것 치고,

팩킹도 잘 되어 있는 듯 보였고, 구성도 딱 보니 얼추 괜찮은 듯 보였다.

 

설명서도 딱 눈에 띄었는데 꽤나 자세히 나와있는 것 같았다.

나 같은 조립고자에게 정말 빛 같은, 그림 같이 나와있는 설명서는 필수필수 ..^^ㅋㅋ

 

 

 

 

뭐 대충 .. 이런 구성, ㅋㅋㅋ 딱 보니 없는거 없쥬 ~? ㅎㅎ

 

색상은 화이트랑 고민하다가 때 타는 것 싫어해서 블랙으로 골랐는데, 역시 잘 고른 듯 하다.

화이트는 화사한 느낌과 기분전환이 되는 반면, 블랙은 정말 편하게 막 구르면서 써도 되는 느낌이라, ㅎㅎ

 

마구마구 편하게 다뤄줄게 블랙 조립의자야 🎵

 

 

 

 

사실 펼쳐놓고 순간 당황해서 뭐부터 해야하나 몇 초 로딩 .. ㅋㅋㅋ 있었기 했지만,

바로 밑 부분부터 찾아 조립에 돌입했다.

 

후기를 보니 어떤 사람은 조립이 생각보다 어렵다, 잘 안됐다 .. 라는 평도 있어서 살짝 두려움 반 설렘 반이었던.

 

일단 밑에 부터 차근차근 해보자며 마음을 다잡았다 !!

설명서는 내친구 ~~ 난 로딩없이, 불평불만없이 해버릴 것이야 ~

 

 

 

 

만만해 보이는 기둥을 끼웠다 ㅋㅋㅋㅋ

간혹 불량도 있어 잘 안맞았다 소리가 있던데, 내 것은 딱 맞아 버리는 것이 .. 아, 이거다 !! 싶은 느낌. 굿 ~

첫 느낌부터 좋아버려 !!

 

기둥 하나 끼웠는데 뭔가 벌써 다 되어가는 듯 하다.

듬직하게 버텨주고 있는 것이 ~ 금방 머리까지 끼워줄게 !!

 

 

 

 

나는 허리부분 대요추 옵션을 넣어 구매한지라 대요추 부품부터 먼저 끼우고 등판을 끼워야 했다.

 

순간 1초, 괜히 복잡하게 추가했나..? 싶었지만, ㅋㅋㅋ

다 만들고 나면 역시 돈 더 주는 것이 조금이라도 낫다며 ㅋㅋ 꽤나 만족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허리 불편하다, 자세 바르게 하고 싶다 ! 라고 하면 허리부분은 왠만하면 끼워 구입하면 좋을 것 같다 :)

 

무튼 대요추 부품을 끼우는 데는 살짝쿵 시간이 걸렸는데,

 

 

 

 

빨간 고무를 제거하고 대요추 부품을 끼워 넣어야 하는 것이었다.

이거 제거 안하고 안들어간다고 혼자 낑낑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먼저 왼쪽 끼우고, 다음 오른쪽을 끼우는 것이었는데 .. 쇠철을 오므려서 끼우는 방법이라,

힘이 좀 약하면 끼우기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몇 번의 시도시도 끝에 결국 .. 성공 !

 

대요추를 끼우고 살짝 앉아봤을 때, 나에게는 밑에서 두번 째가 잘 맞겠다 싶어서 이쪽에다 꼈고,

끼고 나서 다시 앉아보니 .. 

 

 

 

 

살짝 불편한 감이 느껴져서 결국 또 낑낑거리며 ㅠㅠ 빼고 끼고를 반복했다.

 

드라이버로 돌리면 왼쪽 부분은 분해가 가능했는데,

가져오기도 귀찮고 ... 왠지 지금까지 잘 해오다가 갑자기 이 아이에게 지는 것만 같아서 ㅋㅋㅋ(급 생겨버린 오기..)

쓸데없이 낑낑하며 끼려고 노력했다.

 

결과는 뭐, 성공 :) 히히

 

 

 

 

위치는, 맨 마지막에 끼워버린 나의 대요추 !!!!

오른쪽 왼쪽 딱딱 들어가서 맞아버리니 희열감 장난 아님.

 

그런데, 끼고 나서 설명서를 읽으니 보통 3번째 칸에다 끼운다고 한다 ㅋㅋㅋㅋ

분명 아까는 맨 아래에 끼워야 편안한 느낌 들었었는데, '3번째'라는 단어를 보니 갑자기 불편해지는 느낌 무엇 .?

너무도 간사하구나 .. ㅋㅋㅋㅋ

 

 

그치만 더이상은 빼고 끼고를 반복하고 싶지가 않아서 그냥 마지막 칸에 넣는 것으로

몇일 앉아보기로 했다. 너무 불편하면 그 때 다시 바꿀래 ^^ㅋㅋ 당장 또 빼고 끼는 것은 무리데스.

 

 

 

 

그리고 등판을 끼울 차례 !!

등판까지 끼우면 90%는 한거라며 조금 더 힘내보기로 함 ..

 

등판이 은근 가벼워서 이게 과연 내 무게를 받칠 수가 있을까 ? 싶기도 했고, 소재를 매쉬로 선택해서

구멍이 뽕 나는 건 아닌지 살짝 걱정하며 어떻게 또 시작해 봄, ㅋㅋㅋ

 

어차피 잘 쓸 거, 걱정을 미리부터 한가득 ㅋㅋㅋ 덕분에 로딩 시간 살짝 길어졌다 ..

 

 

 

 

등받이 끼우는 건 생각보다 정말 쉬웠다.

 

끼우려고 보니 마침 이런 스티커가 붙어있어서 이쪽으로 끼워 넣어주기만 하면 되는 거였으니 :)

그렇게 설명서 중요시 하면서 결국 내 느낌대로 ㅋㅋ 해버리는 중 ㅋㅋㅋ

 

느낌이 어쩌다 팍팍팍 맞아버려서, 등받이도 수월하게 끼울 수 있었다 !

 

 

 

 

끼우니 이런 모습이다.

 

완성된 모습을 보니,

대요추 받침도 짱짱하게 잘 끼워져 있고, 등받이도 끼고 보니 은근 큼직해서 뒤로 기대어도 잘 받쳐줄 수 있겠구나 싶었다.

매쉬 소재라 약간 탄력감도 느껴지는 것이 꽤나 느낌 좋다는거 ~

 

후기에 보니 여름에 더워서 매쉬소재로 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던데 매쉬로 잘 산듯.

 

 

 

 

등받이 뒷면에 이렇게 조절레버가 있어서 단단하게 고정시킬 수 있다.

그냥 끼우는 것보다 이렇게 꽉 조정해주니 마음이 훨씬 편하네 ..!

 

어느 정도 꽉 조여준 후 슥 기대어 앉아봤는데, 안정감도 꽤나 괜찮고 ..

살짝 흔들거리는 감이 있다길래, 설마 갑자기 훅 무너지지 않을까 ? 는 괜한 걱정이었음을 또 깨달았다. 푸하하하항

 

 

 

 

그리고 대망의 헤드부분 ..!

 

이 의자가 맘에 들었던 건 헤드 부분이 있고 헤드가 앞뒤로,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어느정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전에 의자는 헤드가 없어서 뒤로 팡팡 편하게 기대어버릴 수는 없었단 말이지, ㅋㅋㅋ

[책상에서 폰 하다 스르륵 잠들어버리기를 즐기는 편,ㅋㅋ]

 

헤드가 있다면 언제든 누워버리겠서 ~~  라며 헤드 나사를 먼저 풀어주었다.

 

잘 풀어져서 기분 좋아 ~

역시 마지막 헤드는 로딩 없어 ~~ 룰루랄라 ~~

 

 

 

 

요것이 바로 헤드를 넣고 끼워 고정해본 모습 !!

 

생각보다 내 앉은 키가 크지 않아서 이정도로 헤드를 낮춰 끼워야 했다.

다른 사람들은 왠만하면 등판이랑 떨어지던데 .. 난 목이 짧은건가 ..? ㅋㅋ

 

무튼, 헤드도 잘 끼워서 머리 기대었을 때 딱 편하도록 셋팅했다.

헤드까지 끼우니, 진정 멋진 예상 밖의 가성비 의자가 만들어져 버렸네 🎵

 

 

 

 

하 .. 조립의자 드디어 완성 !

 

생각보다 비쥬얼도 괜찮고 앉아보니 편안하고 .. 꿀낮잠 잘 수 있겠다 싶은 느낌이었다.

의자 사야겠다 !! 라고 처음 생각했을 때만 해도 20,30만원짜리 무조건 좋은거 써야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우연한 지인의 말을 듣고 도전해버린 가성비 의자, 결과는 꽤나 만족, 만만족 ~ :)

 

또 조립의자라서 혹시나 못하거나 조립 중 망가져버리면 어쩌지..? 라고 겁먹고, 또 안좋은 후기보면 후덜덜하고,

무거우면 어쩌나 불량이면 어쩌나 ..

요것들이 결국 다 쓸데없는 쓰레기 걱정이었음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ㅋㅋ

 

가성비 아주 괜찮은 의자들도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 알아버렸네 👍🏻

 

 

 

 

혹시나 조립의자는 너무 복잡하고 어렵고, 무겁다 !! 라고만 생각하셨던 분들 있다면

가성비 의자 중에서, 후기 꼼꼼히 체크해서 한번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당.

 

업체를 딱 밝히기는 그렇고,

그냥 왠만한 사이트에서 많이 구매된 의자로 골라도 충분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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