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조심해야 할 음식 리스트 알아보기 Top 5

여름철 식중독, 왜 더 조심해야 할까 ?

 

확실히, 겨울보다 여름은 식중독을 조심해야 할 시기이다. 왜냐면 여름은 그야말로 고온다습하기 때문이다. 온도, 습도 신경을 쓴다고 해도, 사실 더위와 귀차니즘 탓에 소홀해지기가 쉽고, 또 원래 항상 하던대로 음식을 보관하게 되면 급격히 달라진 날씨를 고려하지 않아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식중독이 걸리기도 하는 법이다. 또, 여름은 다이어트의 계절이라 과일이나 샐러드 등 날 것을 먹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모든 것들이 여름철 식중독에 이르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오늘은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식품을 살펴보려고 한다.

 

 

식중독 조심해야 할 음식 첫째, '그린 샐러드, 오이, 상추'

아무래도 여름은 몸매관리, 다이어트 때문에 날 것의 과일, 샐러드를 많이 먹게 되는 계절이다. 사실 제철 채소는 영양소도 풍부하고, 자연스레 시원한 것들을 찾는 계절이다. 하지만, 날 것은 역시 식중독의 위험이 높기에 주의해야 한다. 흔히 샐러드로 먹는 채소류들은 비료 등의 성분이나 진드기, 오염된 물로 인한 대장균, 그리고 조류에 의한 병균 등에 의하여 다양한 균이 묻어있을 수 있다. 우리는 보통 한번 물에 씻고 깨끗하겠거니 판단해 바로 먹곤 하는데, 주의 깊게 신경써서 세척을 할 필요가 있다. 세척의 꿀팁은, 찬물에 1~2분 정도 흔들면서 씻어주고, 흐르는 물에 충분히 이물질이 씻겨 내려가도록 해줘야 한다. 특히 상추의 경우 결 속에 보이지 않는 이물질이 있을 수 있으니 펴서 세심하게 닦아주고, 오이는 껍질을 벗기고, 그렇지 못할 경우 물로, 소금으로 긁어 잘 씻어줘야 한다. 솔이나 스펀지로 문질러 닦는 것도 방법이다.

 

 

식중독 조심해야 할 음식 둘째, '햄버거'

간편하게 빠르게 먹기 좋은 햄버거 역시 식중독이 자주 일어나는 음식 중 하나인데,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먹거리기에 주의해야 할 부분이 많다. 햄버거의 경우 패티 혹은 토마토, 양상추와 같은 채소에서 식중독이 일어날 수 있다. 흔히 알고 있는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때문이다. 하여 패티는 웰던으로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좋고, 고기를 사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충분하게 데워서 먹어야 하고, 야채의 경우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충분하고 깨끗하게 씻어 먹는 것이 좋다.

 

 

식중독 조심해야 할 음식 셋째, '소시지'

소시지 역시, 여름철에 많이 먹는 음식 중 하나로, 보통 파티음식으로 많이 먹게된다. 그런데 소시지 또한 주의해야 하는데, 보통 우리는 소시지는 가공식품이라 그냥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 미국 식약처FDA에서는 소시지를 바로 머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고, 재가열 한 후에 먹으라고 한다. 가공식품이라고 하더라도, 리스테리아균과 같은 식중독균에 오염되어 있을 확률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안전하게 먹기를 권고하는 것이다.

식중독 조심해야 할 음식 넷째, '유제품'

다음으로 조심해야 할 음식은 우유 등의 유제품이다. 생각지 못하게, 우유는 당연히 그대로 먹는 것인데 식중독 위험이 클 수 있다고 하니 당황스럽다. 하지만 우유는 여름철에 굉장히 상하기 쉬운 식품, 다양한 균이 섞여있을 수 있는 식품 중 하나다. 생우유가 아니더라도 우유는 항상 조심하는 것이 좋은데, 냉장고에 넣어도 상할 수 있고, 또 온 가족, 특히 아이들이 마시기 때문이다. 냉장고는 더운 여름철 날마다 점검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치즈류나 요거트 등의 다른 유제품도 마찬가지이다.

 

식중독 조심해야 할 음식 다섯째, '날계란'

날계란은 계절 상관없이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서 먹기도 하는 식품 중의 하나다. 그렇지만, 날계란 역시 항상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계란은 완전식품이라 불리지만, 사실 항상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식품 중 하나라는 것. 주로 살모넬라균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 계란은 익히지 않고 그대로 먹기보다는, 역시 가능하면 완전히 익혀먹는 것이 좋다. 다 익히지는 못하더라도 반숙란으로라도 먹는 것이 좋고, 날계란은 왠만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계란은 아직 우리나라에서 관련된 확고한 법이 없는데, 일반적으로 씻지 않고 상온에서 유통하게 되며 보관 기간은 대개 30일이다. 유통기한이 충분히 남은 계란을 구입하는 것이 좋으며, 보관은 냉장에서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