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골 초밥 두툼하고 따뜻한 샤로수길 혼밥 맛집

맛나맛집 ➰

은행골 초밥 두툼하고 따뜻한 샤로수길 혼밥 맛집

콩순콩콩순v 2023. 7. 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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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한 저녁, 오늘은 조금 특별하게, 따뜻하게 먹고싶은 날이었다 !!💕 그래서 딱 생각난, '은행골 초밥' !😆 은행골 초밥은 두툼하고, 특유의 샤리 따뜻함이 있어서 엄마가 방금 만들어준 듯한 푸짐하고 집밥 같은 맛이 있다. 그래서 인기도 아주 많고, 초밥 맛집 ?! 하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집이다 ~😘 오늘은 은행골 서울대입구역점으로 방문했다 ! 위치는 이곳 .. 🌈

 

 

✔️ 은행골 서울대입구역점 🧡

 

서울 관악구 관악로 174(봉천동 857-5)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 저녁 9시 40분

전화번호 02 - 883 - 4988


서울대입구역점 2번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2층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결코 놓칠 일 없는 식당이다. ㅎㅎ 초밥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

얼른 달려가고픈 마음 ~ 배도 고프고 비도 오고 컨디션 별로 좋지 않아서 빨리 먹고싶어 !!! ㅠㅜ

 

 

은행골 초밥&참치, 2층에 위치해 있다고 알려주는 큰 글자가 계단 한칸 올라오자마자 보였다 ㅎㅎ 건물은 오래된 건물인데, 그래서 뭔가 더 오랜시간 이 자리에서 학생들에게 넉넉히 오랜시간 맛있는 초밥을 제공해 주었겠구나 ~ 싶은 생각이 들었다.

 

 

보니까 은행골은 이미 MBC 화제집중, VJ특공대, 생활의 달인, 수요미식회 등등 우리가 알 만한 유명한 TV프로그램에는 모두 다 나왔었다는거 .. ! 전혀 몰랐다. 그냥 가성비 좋고 맛있어서 Young 세대들 사이에서 입소문 가득 난 집인줄로만 알았던거 ..! 이렇게 TV에 많이 소개될 정도면 진짜 믿고 먹어도 된다는 걸텐데 ! 그래서 더 기대가 되었당 ㅎㅎ 배달의민족 배달 되고, 제로페이도 가능한 은행골 서울대입구역점이었다 :)

 

 

혼밥 자리가 있어서 너무 좋았던 오늘, 🎶 게다가 .. 뷰가 장난 아니었던 스팟. 바삐 지나가는 차들 가운데서 나는 한가롭게 초밥 먹으러 이른 시간에 온 것, 너무 좋았고 ㅎㅎ 건너편에 보이는 바쁘게 영업하는 상가들 보면서 활기찬 느낌이 들기도 했다 😍 날은 꾸리꾸리해서 별로지만 날씨에 상관없이 사람 가득 다니는 풍경이 좋았던거 .. ! 그리고 모두들 바쁘게 역으로 들어가고 나오는 모습들이, 다들 어디가나 궁금하기도 했다 ㅎㅎ 역시 사람구경은 재밌쥬 재밌쥬 ~😆

 

 

은행골 메뉴판이닷 ! 크게 모듬초밥과 단품초밥, 반반초밥, 참치회 그리고 낱개초밥 추가로 주문이 가능하다 ~ 제일 주문하기 좋은 건 골고루 먹을 수 있는 특진초밥과 특선초밥, 특미초밥이었고, 단품으로 한가지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건 단품초밥에서 주문하면 된다. 반반초밥도 꽤나 쏠쏠할 것 같았다 ㅎㅎ 여기는 참치와 초밥 전문점이기 때문에 참치맛을 꼭 보면 좋을 것 같다 ! 나는 오늘 초밥 먹고서 친구를 또 보러가야 해서, 양 많은 거 말고 무난하게 특미초밥을 주문했다. 가성비 좋은 12,000원이었던 특미초밥 !!😍💕

 

 

락교와 초생강, 간장종지와 수저, 물을 먼저 빠르게 준비해 주셨당 ~ 메뉴 기다리면서는, 바깥 풍경 보면서 구경하기 그리고 매장 내부도 구경하며 사진찍어보기 ㅎㅎ 매장 내부는 누가 초밥 참치집 아니랄까봐, 스시집 느낌 가득하게 인테리어 되어있었다 ㅎㅎ 삐까뻔쩍한 빨강과 노랑컬러로 메뉴판과 온갖 참치, 스시 메뉴 사진들이 벽면에 가득 붙어있었던 것 !! 담번에 오면 참치 코스로 한번 먹어봐야겠다 ~ 💕 과연 얼마나 맛있을꼬 !!

 

 

소파자리도 있고, 테이블 자리도 있고, 혼밥 자리도 있고. 모든 자리 공통적으로 느꼈던 분위기는, 참 '편안하다'는 것.☺️ 노을 질 때쯤 느지막히 와서 참치 한 접시 가득 주문하고, 친구랑 이런저런 얘기 나누면서 담소 나누고 싶은 정말 캐쥬얼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초밥 맛집 은행골이다. 언제든 혼자 와서 먹어도 불편할 것 없고, 친구와도 한점한점 얘기 오순도순 나누면서 한점 한점 먹다보면 자연스레 정도 들고 ㅎㅎ 우리 옛날에 거기서 그렇게 초밥 맛나게 먹은 것도 추억이지 ~ 할 수 있을 만큼의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었당 :)

 

 

넉넉했던 락교와 초생강 ! 초밥 한 접시 다 먹어도 살짝 남는 정도였다 ㅎㅎ 사실 초밥이 .. 간이 너무 잘 맞아서 락교랑 초생강 필요없을 정도여서 그랬던 것도 있지만 !! ㅋㅋㅋ 간장도 야무지게 부어서 먹었다 ~ 이제 초밥만 나오면 완성완성, 오늘하루 완성 !

 

 

쨔잔 _ 요것이 바로 .. 그 맛있고 푸짐하다는 은행골 초밥 비쥬얼 !! 사실 비쥬얼적으로 첫 느낌은 막 그렇게 별거는 없다 ㅋㅋㅋㅋ 그냥, 좀 큼직하고 푸짐해보이는 평범한 초밥이구나 ~ 싶었다 키키키. 그런데 마치 엄마가 만들어주시는 왠지모를 정성스러운 초밥 느낌이 난달까 ?❤️ 하나하나 맛있게 먹어요 ~ 라고 말해주는 모습의 초밥들이어서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

 

 

그리고 실제로, 밥이 따뜻했다 !! 은행골 이 특유의 따뜻한 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역시 따뜻하고 포슬포슬 새콤한 밥이랑 넉넉한 양이 내 마음에도 쏙 들었던 초밥이닷. 보통 초밥 하면, 시원하거나 상온이거나 온도는 별 생각 안하고 먹기 마련인데, 여기는 따땃하게 은행골 스타일만의 초밥인 느낌이 들어서 색다르고 좋았다. ㅎㅎ 따뜻한데, 회랑 잘어울려서 이것도 신기 ! 은행골만의 장점이 확실히 있기 때문에 각종 TV프로그램에 소개된 것 같다 ~ 달인에도 나올 정도면, 뭔가 여기만의 비밀이 있다는 것 ㅎㅎ 맛에서 만족했기에, TV든 학생들에게든 누구에게든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겠구나 싶었다 :)

 

 

한점 한점 .. 큼직한 정성스런 초밥들 너무 소중해 !!ㅎㅎ 제일 좋아하는 새우는 쫄깃탱탱했고, 오징어는 특이하게도 익혀 나왔는데, 생오징어만큼이나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좋았다. 그리고 익은 것 특유의 부드러움도 함께 느껴지고 ? ㅎㅎ 기대했던 것과 완전 다른 익은 오징어였지만, 나무랄 데 없는 맛있는 초밥이었다 ㅎㅎ 끝부분에는 토치도 했는지 색감도 그라데이션 되어 이쁨 !

 

전체적으로 다들 횟감이 큼직하게 올라갔는데, 밥 양도 큼직해서 ㅋㅋㅋ 푸짐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던 은행골 초밥이었당. 내가 먹은 특미초밥은 12,000원인데, 이정도면 가성비 괜찮다고 생각한당 ! 왜냐면, 배달시키면 기본 15,000원이고, 크기도 요즘 그렇게 크지도 않아서 실망할 때도 많은데, 여기는 실망할 일도 없고 가격도 괜찮은 편 ~🎵

 

 

너무 좋아하는 생연어와 생참치 초밥. 그냥 입에서 녹는 것들이오 ..💫 색감도 고운데, 어찌나 부드러운 것인감 ㅎㅎ 입에서 살살 녹는 것이, 비오는 찌뿌둥한 기분을 한 순간에 녹여주는 느낌이었다 :) 굿굿 !!!! 도톰한 횟감에 밥도 간 딱 되어있어서 내 입에 잘 맞았다. 그리고 !!!! 여기 은행골, 초밥에 와사비는 들어있지 않다 ! 각자 기호에 맞게 얹어 먹으면 되는데, 와사비 너무 많이 들어가면 먹을 때 고통스럽던 기억 떠올리면 따로 나오는거 너무 찬성이다 ㅎㅎ 와사비 먹고싶은만큼 얹어 먹어서 또 맛나게 먹었다아 😍

 

 

초밥 먹다보면, 그래도 살짝 물리는 거 있구 시원한 탄산이나 국물이 딱 먹고 싶었던 찰나, 서비스 우동 나와주셨당 😍💕 이거야말로 오늘 있었던 일중에 제일 하태핫해😆 정말 보글보글 끓으면서 따뜻하게 잘 나왔는데, 우동 면도 넉넉하고 오뎅도 쏙쏙 올라가 있어서 기부니가 왕 좋았다 ㅎㅎ 비도 오고 뭔가 슬슬한데, 뜨끈한 국물이라니 ~ㅠㅠ 인심 좋아 너무 좋아 완전 좋아 ! 완전 선물이야 !!🥹

 

 

우동 면은 쫄깃했고, 국물 호로록, 부드러운 오뎅이랑 먹으니 한입 한입이 황홀했다. 피곤해서 컨디션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먹었던 뜨끈한 우동은, 비싼 우동 어느것보다도 최고였다 나에게는 ㅠㅠ 한 톨 남김없이 다 먹은 우동이었고, 초밥 먹으면서 중간중간 국물 땡길 때 완전 쏠쏠하게 잘 먹었다 :)

 

 

야무지게, 원하는 만큼만 딱 적당하게 올려먹은 와사비 !!💙 너무 자극적이지 않게, 적당히 많이 올려먹는 거 은근 좋아하는데, 여기는 와사비 없이도 초밥 간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조금만 올리고, 초밥 본연의 맛을 느끼면서 먹었다. 진짜 .. 마시써 😃🎵 도톰한 회도 두툼한 밥도 든든하게 한 끼 먹기 아주 좋은 은행골이고, 가격대도 다양해서 학생이 와도 직장인이 와도 괜찮은 초밥 맛집이라고 생각한다.

 

다들 괜찮다는 은행골, 드디어 와봤는데 만족 제대로 하고 갑니다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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